OCR 솔루션 전문기업 ㈜레티아 (www.retia.co.kr 대표 김준호)에서 세계 최고의 OCR 솔루션 기업인 러시아 ‘ABBYY’社 (www.abbyy.com)의 지능형 데이터 및 문서 캡쳐 솔루션인 ‘ABBYY FlexiCapture 10’의 한글버전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ABBYY FlexiCapture 10’은 한 개의 솔루션으로 스캔문서 이미지에서 여러 종류의 서식문서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문서 형식에 관계없이 인쇄된 문자 데이터나 손으로 기입한 데이터를 추출하여 업무 프로그램이나 DB로 데이터를 내보낼 수 있어 데이터 입력과 관리에 투입되는 리소스와 시간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적은 양부터 방대한 양의 문서 처리까지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을 고려하여 설계되어 있는데, 각종 가입신청서, 신고서, 시험 답안지 등의 문서 포맷과 데이터의 위치가 동일한 ‘정형서식’부터 견적서, 신용카드 매출전표, 병원진료비 영수증 등 추출할 데이터의 종류와 구조는 정해져 있지만 발행기관마다 양식이 다른 ‘비정형문서’, 각종 공문, 계약서와 같이 문서의 구조가 상이한 ‘일반문서’까지 다양한 문서 양식에 기입된 데이터를 추출할 수가 있다.
이번 한글버전은 인식 성능이 개선된 한글 OCR 엔진이 탑재되어 한글과 한글필기체 인식률이 높아졌으며, 솔루션의 확장성과 안정성이 개선되었고 웹기반/원격 인터페이스가 지원되어서 대기업이나 정부 공공기관 등의 큰 사이트에서도 웹기반 데이터검증 및 원격 스캔 기능을 통해 물리적으로 떨어져있는 각 부서별 효율적인 문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그리고 서식 폼에 따른 데이터 추출, 분류 학습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미리 서류양식을 입력해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가 있다.
작년에 이미 국내 대형 금융기관에서 영문버전을 도입하여 시스템을 구축한바 있는데, 전국 각 지점에서 고객이 직접 작성한 금융상품 신청서 이미지를 스캔해서 손으로 작성한 필기체 문자와 체크마크를 ICR(Intelligent Character Recognition) 기술을 이용하여 텍스트로 변환 후 내부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을 했다.
그동안 금융상품 신청서는 수십 개 이상의 선택항목이 기재된 상품 신청서의 데이터를 심사위원들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엑셀에 입력했었는데, 항목 하나하나가 매우 고객에게는 매우 민감한 사항이라 신청서의 데이터를 다시 옮기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었다.
하지만 이 제품의 구축을 통해서 신청서를 스캔, 편집 가능한 디지털 파일로 변환 후 검토하는데 약 50%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결과가 나왔으며, 원본데이터 이미지와 인식결과를 한눈에 대조할 수 있어서 편의성을 더하고 교차검증을 통해서 오입력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전국에 있는 대기업 의류 매장에서 고객이 수기로 입력한 고객데이터를 일괄적으로 추출, 관리하는 프로젝트와 중요한 민원 문서를 자세히 검토해야 하는 정부 공공기관에서 도입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지 설명 : 수작업을 FlexiCapture를 통해서 자동화된 데이터로 분류하는 과정>
레티아의 김준호 대표는 “이번 제품은 기존에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방대한 문서 데이터화 작업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최고의 솔루션이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편리한 문서작업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솔루션이란 인쇄된 문자를 직접 독해하여 데이터의 입력작업을 컴퓨터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써 명함인식 솔루션부터 스캔문서 이미지, 디지털 사진, PDF 파일 등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인식하여 데이터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말한다.
㈜레티아는 OCR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써, 러시아 ABBYY사의 OCR, ICR, 폼인식 기술 제품을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신도리코, 한국후지제록스, 포스코, 한국조폐공사, 농림수산식품부, 대법원, 교보생명, 코오롱FnC 등에 OCR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ABBYY사는 1989년에 설립한 OCR기술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써 러시아 모스크바에 본사가 있으며, 전세계 약 900명의 직원이 130여개국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회사이며 독일, 영국, 미국, 캐나다, 우크라이나, 사이프러스, 호주, 일본과 대만에 지사가 있다.
미국, 러시아, 호주 등의 정부에서 이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캐논, EMC/Captiva, MS, HP, 삼성전자 등에서 기술 라이센스를 사용하고 있고, 엡손, 후지쯔, 후지제록스, 도시바 등 세계 최고의 장비업체에 기술이 탑재되어 전세계에 제공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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